코로나백신 접종 후기 /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백신 접종순서에 따라
보건의료인에 해당하여 맞게된 아스트라제네카
갑자기 회사메일로
백신접종 동의/미동의 여부를 묻고
고민할새도 없이 동의 후 맞게 된 백신.....!

너무 아프단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지만
설마설마하며 기대반 걱정반하며 맞은 백신...

예진표를 작성하여 오늘 컨디션이 어떤지, 기왕증이 있는지 간단하게 묻고 예진표를 들고 의사에게 가서 한번 더 간단히 예진 후 바로 검진실 들어가 주사를 맞는다..

접종 후 15분 동안 대기의자에 앉아서 이상징후가 있는지 1차적으로 확인 후 자리에 와서 평소처럼 일을 했다.... 퇴근할때까지 멀쩡했다
혹시 몰라서 직원건강실에서 타이레놀을 받아서 퇴근했다

갑자기 그날 밤부터 오한+열 시작...!
타이레놀 먹고 잤는데도 안먹힘..
새벽에 오한 너무 심해서 온도를 재보니..

새벽에 아파서 깨자마자 타이레놀 또 먹었는데도
한시간동안 뒤척이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새벽에 또 깨서 아침까지 비몽사몽 ㅜㅜ
출근은 해야하고..죽겄고.. 타이레놀 먹고 출근했는데도 약빨도 별로 없다 ㅜㅜ
계속 일하는 내내 춥고 ㅠㅠ
핫팩잡고 겨우 일했다 ㅠㅠㅠ
태어나서 이렇게 타이레놀 많이 먹은적 처음...

열이 안떨어지니 머리는 옴총 아프고 ㅠㅠ
또 처방받아서 총 6알 먹었다 ㅜㅜ
그러고 이틀 뒤 살아났다 ㅜㅜㅜㅜ
근데 내 부작용은 애교였다

열,두통,오한은 기본 구토, 설사 동반되는 사람도 있다니
불행 중 다행
얼마나 고생했나 몇년만에 최저 몸무게 찍은듯...!
엄빠한테 후기 들려드렸더니 겁먹고 안맞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욤😆)

두달 뒤에 한 번 더 맞으면 접종은 끝나는데
두달 뒤에 너무 무섭당 ㅜㅜ 그때는 꼭 금요날 맞고 주말에 푹 쉬어야할듯😖

다들 휴무 전날 접종맞으세요!!!!!!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