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데이트 / 일상

이불이 찢어져서 뜽이가 주말에 꼬매준다고 주말만 기다리다가 점점 사태가 더 심각 ㅋ
같이 살 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 뜽이가 요즘 내 살림에 이것저것 참견하느라 이불도 못하게한다
(이사가면 사자) 이사드립으로 못산 물건 수십개🥲

대신 버리는건되잖아...?

이불 안꼬매고 버린다니까 막 아쉬워하는 뜽 😅
쟁여병은 내가아니라 애기가 있는거 아님 ? 🤭
일단 임시방편으로.... 창고에있던 손님용 이불을 꺼냈당...(네네 디즈니덕후 맞아요 🙄🤫)

이번주 우리둘다 너무 힘들었다
항상 어제의 자신과 싸우는 상사한테 둘다 엄청 혼나구... 우리의 상사는 비슷한유형이다.. 서로 대화하다보면 분명 다른사람인데 너무 똑같아 🤦🏼‍♀️🤦🏼
서로 회사에서 치이다가 집에와서 위로받는 서타일 🥲🥲🥲 뜽이도 나도 저번주말에 실제로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여독으로 이번주말만 기다렸다 ㅠㅠ

나혼자산다보다가 안소희가 제육볶음 해먹길래
‘맛있겠당’ 했더니 뜽이가 ‘애기 제육볶음 안좋아하잖아?’ 하길래 ‘맛있게 해주면 좋아!!!!!!’
뜽이가 그럼 오늘 저녁 김치제육볶음 해주겠다며 희희

내가 먹어본 제육볶음 중에 젤루 맛있었다 👍👍
맛있게먹고 분리수거하면서 간만에 편털👊

사실 이번주에 같이 어디 갈 곳이 있었는데,
서로 둘다 지쳐서 주말내내 잤다가 밀린 기묘 다보구 먹고 자고 반복쓰 ㅋㅋㅋ 뜽아가 너무 행복했다고 하니까 덕분에 나는 한것도 없었는데 괜히 잘보낸 뿌듯한 느낌스 😚

체온계 살라고 추천해달라고했더니 갑자기 집으로 택배 쏴버린 초코님 ㅠㅠ 잘쓸게용 😍😍
비쥬얼보니까 깜뜽보 2세까지 거뜬하겠소 ㅋㅋ